22살에 세계 정상에 선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
유퀴즈 250회. 2025년 6월 26일 방송.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 편
M.C: 빌리가 어릴 때보다 요즘 들어서 인생을 즐기는 법을 배우고 있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어떤 얘기입니까?
빌리: 저는 오랫동안 밖에 나가지도 않고, 뭘 하지도 않고
친구도 없이 살았어요
그래서 오랜 시간동안 외부의 인정으로부터 모든 기쁨과 자존감을 얻었고
그런 말들이 저를 만들기도, 망치기도 했죠
사람들이 저에 대해 좋은 말을 하면 좋아지고, 나쁜 말을 하면 정말 기분이 나빴어요.
그로 인해 제 기분이 좌우됐죠.
그게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고치려고 노력중이에요.
저는 14세 때 유명해졌고, 16세 때 더 유명해졌고, 그 후로 점점 더 유명해졌어요.
하지만 그 나이대는 원래 친구 관계나 인생, 취미,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기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런 걸 생각할 시간 없이 이 삶으로 밀려들어오게 됐어요.
다른 걸 해볼 겨를 없이...
물론 놀라운 일이었지만, 10대였던 저에게는 좀 과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몇 년이 지난 지금, 제 인생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해보고 있어요.
M.C: 완벽한 하루라는게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완벽한 하루라는게 그런 거 아닐까요? 내가 스스로 만족스러운 하루...
그런 하루는 빌리에게는 어떤 하루가 그런 만족스러운 하루, 완벽한 하루가 될지 궁금해요.
빌리: 완벽한 하루라면, 일단 정말 맛있는 식사로 시작할 것 같아요.
너무 덥지 않은, 화창한 봄 날씨에 자전거를 타는 거죠.
소소한 기쁨으로 채우는 보통의 하루
제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트램펄린에서 점프를 해요.....
22살에 세계 정상에 선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의 이야기는
남들의 평가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에서 기쁨을 찾는 태도의 중요성을 말해준다.
진정한 행복은 외부에서가 아닌
내면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