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283화, 2025.3.5. 방송
대한민국 남성 최초 피겨 금메달리스트 차준환 선수편.
평창 15위 -> 베이징 5위-> 2025년 하얼빈 아시안게임 1위
부상을 딛고 출전한 아시안게임!
차준환:
"실수는 나올 수 있는 건데
실수가 나오더라도 호흡을 어느 정도 유지를 하면 그 흐름을 다시 따라갈 수 있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음악을 되게 중요시하게 생각을 해요.
어떻게 보면은 그 가사 자체에 저를 기댈 때도 많고
그 가사의 의미에.....
일단 Imagine Dragons 노래같은 경우는
저에게 힘을 주고 싶어서 고른 음악이에요.
왜냐면 지난 시즌에 제가 많이 아팠거든요.
그래서 이번 시즌 Natural 가사를 보면"
"너는 되게 타고 났어.
너는 잘 할 수 있어"
"절벽에서도 절대 포기하지마. 이렇게 계속 이야기를 해요"
"근데 한편으로는 그 말 자체가 저한테도 힘이 되고"
"뭔가 불꽃이 솟아나면서도 한편으로는 저한테 주문을 걸어주는 것 같기도 하고"
M.C: "준환선수가 7번의 점프를 깔끔하게 마치고 엔딩 포즈 때 약간 표정이 아 뭔가 클린하게 했다, 잘 마무리했다
라는 느낌이었거든요. 좀 어땠습니까?"
준환: "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었거든요"
"그래서 정말 그냥 뭐 내가 잘했다, 잘 끝냈다 이거보다"
"아 진짜 다 쏟아냈다. 진짜 일말의 후회도 남지 않을 정도로 다 쏟아냈던 경기여서"
"사실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이미 너무 좋았어요"
"제가 어쨌든 할 수 있는 만큼은 이미 다한 상태였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와도...."
"저에게 있어서는
뭔가 쉽게 되는 기술들은 없었지만"
"저의 길을 천천히 한발자국씩 가고 있지 않나 싶은 것 같아요"
"나중에 뭔가 내가 어디서 뭘 해야겠어.
이런 것 때문에 지금 이 모든 걸 감내하고 하는 건 아니구요"
"그냥 나중에 무언가가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할 때는"
"나중에 무엇을 바래서기 보다는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을 가지고 싶어서 노력을 하는 것 같아요"
M.C:
"내년의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기에서 어떤 또 결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게 뭔가 좀 더 기다려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밀라노까지 가게되면 벌써 제 세번째 올림픽 도전이 되는데"
"많이 기대되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난 두번의 올림픽에서의 경험과 성장이 저한테 너무 뜻깊은 시간이어서"
"세번째 밀라노 올림픽 도전에는 또 어떤 과정과 일들이 있을까 또 많이 기대가 되는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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